제주해양경찰서는 어선 전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전남 여수 선적의 어선 선장 50살 고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고씨는 지난 21일 새벽 위성항법장치에 목적지를 입력한 뒤 침실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레이더를 철저히 탐지하지 않아 비양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 선적 어선을 들이받아 선원 3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나고, 사고 직후 혈중알콜농도 0.19%인 상태로 음주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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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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