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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없다 (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10-27 00:00:00 조회수 17

◀ANC▶ 제주지역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신종 플루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공급된 백신이 턱없이 모자라는데다,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겹쳐 접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신종 플루 환자 치료 거점병원인 제주대 병원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신종 플루 환자와 접촉하는 의사와 간호사, 일반 직원 등 의료진들이 접종 대상자입니다. 백신 접종자 ◀INT▶ "많은 환자들을 대하면서 내심 불안했었는데, 오늘 뜻밖에 백신 약이 나와가지고 접종을 하니까 약간 마음이 놓입니다." (s/u) "하지만, 제주도내 거점병원 8군데 가운데 제주대 병원에서만 백신 접종이 시작됐을 뿐, 나머지 7군데 병원에서는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거점병원 의료진은 3천여 명이지만 질병관리본부가 3분의 1인 천 명분만 공급해 일부 병원에는 백신이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보건소와 의원, 거점약국 의료진 천500여 명은 백신을 전혀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일부 의료진들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꺼리는 것도 늦어지는 이유입니다. 병원 ◀INT▶ "예방접종은 의무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예진표보면서 일단 동의하시는 분만 우선으로 하고 있어요." 제주도는 다음달 18일부터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해 내년 초까지 노약자와 임산부 등 도민의 35%인 19만8천 명에게 단계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신 부족현상과 안전성 논란이 그 때까지 해소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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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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