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오늘 연간 사상 최고치를 깨뜨렸습니다. 원화 약세와 신종 플루로 인한 특수가 이어지면서 이달 말이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83만여 명, 연말을 40여 일이나 앞둔 시점에서 지난해 기록한 연간 최고치인 582만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말이면 600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64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제주도와 관광협회의 전망입니다. (c/g) 올들어, 내국인 관광객은 526만여 명으로 10.5%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도 56만여 명으로 17.4%나 늘었습니다. 관광협회 ◀INT▶ "국내외 경기여파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추세와 함께 제주 올레와 한라산 트레킹 등 녹색관광상품이" 이에 따라, 올들어 제주 노선의 국내선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7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항공사들이 지난해보다 공급좌석을 8.6% 늘렸지만 승객은 10%나 늘어나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제주도 ◀INT▶ "단기적으로는 저가항공사의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풀고 장기적으로는 제주신공항을 공항 4차 중장기계획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S/U) "특히, 숫자 늘리기에 편중된 관광정책과 수입은 크게 늘지 않는 실속 없는 관광상품은 관광객 600만 시대를 맞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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