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지역에서도 학교에 아직 입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학생과 의료진 등 제주도민의 15%가 이미 백신을 맞은 가운데 확산 추세는 눈에 띄게 수그러들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신종플루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된 제주도내 병.의원 104군데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6살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역 대상자 3만여 명 가운데 90%인 2만7천여 명이 예약했고, 이달 말까지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부모 ◀INT▶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걱정도 했는데, 그래도 맞고 나니까 안심은 된다." 제주지역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4천여 명, 10월 말에는 하루에 최고 200명까지 환자가 발생했지만, 요즘은 하루에 10명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휴업하는 학교도 나오지 않았고, 학생들 발열검사도 중단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7만7천여 명이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았고, 만8천여 명이 항 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지만, 부작용이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INT▶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되는 것에 대비해서 인구의 20%인 12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할 계획이다." (s/u) "내년 초까지 우선접종대상인 임산부와 노인들에 대한 접종이 끝나면 제주도민의 40%인 22만 명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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