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모 국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새벽 5시까지 18시간 동안 밤샘조사를 끝낸 뒤에도 당일 오후 3시에 해당 국장을 한번 더 불러 8시간 반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검찰과 피의자 양측 모두 미진한 부분이 있어 2차 소환조사를 벌였으며, 추가 소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조사결과를 검토 중이며 사법처리가 결정될 경우 오는 12일로 구속기한이 끝나는 뇌물 공여혐의자 여모씨와 동시에 기소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