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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리 대책없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12-11 00:00:00 조회수 73

◀ANC▶ 에너지 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제주도청 모 국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태환 지사까지 나서 사과했지만, 공직자들의 비리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검찰에 구속된 제주도청 모 국장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를 댓가로 3천 6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금품을 받지 않거나 일부는 빌렸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돈이 전달된 물증이 있고, 갚은 증거는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결국,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어젯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c/g) 금품과 향응 수수, 공금 횡령과 음주운전, 도박과 성범죄 등 비리를 저지른 공직자는 곧바로 직위해제한 뒤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고 승진과 성과상여금 대상에서도 제외시키는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공무원 횡령과 뇌물수수 비리는 13건으로 지난해보다 세배나 늘었습니다. 경실련 ◀INT▶ "부정부패를 감시하기 위한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의 윤리의식이 도민들의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이 문제다." (s/u) "특히,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도로 권한은 집중됐지만, 외부의 감사는 약화된 것도 공직비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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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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