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철이 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제주시 한림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양돈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검은 연기로 가득 찬 돈사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가 불길을 향해 물대포를 쏩니다. 제주시 한림읍 금릉리의 양돈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5시 15분 (s/u)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돈사 안에 있던 돼지들이 불에 타면서 재산피해가 컸습니다." 돼지 740마리와 돈사 600제곱미터가 불에 타면서 1억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습니다. 주인 ◀INT▶ "올 봄에 전기를 가설했었는데, 분만실에서 과열이 된 것 같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돈장 분만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난방시설의 전기합선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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