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근 바다에서 지난해 선박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를 당한 선박은 203척으로 재작년보다 45%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에 따른 사고가 177척으로 87%를 차지했습니다. 해양경찰은 어획량 감소로 노후선박이 늘면서 정비가 소홀해진 것으로 보고,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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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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