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금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조카가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김태환 지사의 사촌동생 64살 김모씨의 딸인 은행직원 34살 김모 여인이 소환조사해 불응해 어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한 뒤 오늘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인은 김 지사의 사촌동생 김모씨가 개발사업자들에게 인.허가를 청탁받으면서 받은 4억 여원을 차명계좌 10여개를 이용해 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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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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