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 7대 자연경관을 뽑는 인터넷 투표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최종후보지 28곳에 포함됐는데, 최근 공개된 중간집계에서 하위권에 그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화산 섬 제주, 전문가도 놀랄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유네스코는 등재 이유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네티즌 1억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인터넷 투표에서는 초반부터 고전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뉴 원더스 재단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동안의 투표결과를 집계한 결과, 제주도는 최종후보지 28군데 가운데 하위 14군데 후보지 그룹에 포함됐습니다. 상위 14군데 후보지 그룹에는 아마존강과 그랜드캐년, 하롱베이와 몰디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지역들이 포함됐습니다. 관광공사 ◀INT▶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서 홍보를 해 나가겠다." 페루의 마추피추 등 세계적인 관광지들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뒤, (s/u) "관광객이 일년 만에 70%나 늘었습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인터넷 투표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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