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유물의 보고(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2-10 00:00:00 조회수 96

◀ANC▶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용천동굴이 고고학적 유물의 보물창고로 밝혀졌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들과 함께 글자 모양의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꼽히는 용천동굴에서는 수많은 토기 조각들이 발견됐습니다. 동굴 안의 호수 바닥에서도 거의 완벽한 형태의 토기가 발견됐습니다. 유물들을 복원해보니 8세기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스물두 개와 철기 네 점 등 제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유적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물관장 ◀INT▶ "동굴 내부의 환경이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떠한 특수한 목적으로 행위가 이뤄지지 않았나." 동굴 벽에는 사람이 도구로 긁은 듯한 자국이 38군데나 있었고, 글자로 추정되는 흔적들도 발견됐습니다. 동굴호수의 길이는 800미터로 끝 부분은 모래로 막혔지만, 좁은 틈으로 바다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질학자 ◀INT▶ "대륙붕의 모래들이 파도나 조류를 타고 동굴쪽으로 유입이 됩니다. 그래서 동굴을 막은 거구요."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동굴에서 발견된 조개껍질들과 호수 바닥에서 발견된 동물의 뼈, 나무더미 등 자연유물들도 정밀조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