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중학교 졸업식에서 선배들이 졸업생의 옷을 찢고 바다에 빠뜨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과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졸업식과 신학기가 이어지는 다음달 14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폭력서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졸업생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선배 3명에 대해 조만간 2차 조사를 벌여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