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채식하는 사람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2-19 00:00:00 조회수 20

◀ANC▶ 먹을 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해진 시대지만 그래도 힘을 쓰려면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르게 사는 사람들, 오늘은 채식을 하는 사람들을 조인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채식전문 음식점입니다. 김경난씨와 김태현씨는 이 곳의 단골 손님입니다. 대화 ◀SYN▶ "육식을 하다가 최근에 완전 채식으로 바꿨죠... 채식을 하니까 향수를 쓸 필요가 없어요.ㅎㅎ" 환경과 건강, 동물보호 채식을 한 동기는 다양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차이를 이해해주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김태현 ◀INT▶ "갈등 아닌 갈등이 조금 있긴 있었죠. 왜 유별나게 하느냐. 같이 먹으면 되는데 채식을 하느냐." 김경난 ◀INT▶ "채식을 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도와드리기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하지만, 식단을 바꾸면서 얻은 즐거움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김태현 ◀INT▶ "음식 쓰레기도 나올 필요도 없고 조금씩 먹으니까 주방이라는 공간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소해지고, 삶이 단순해지면서 편해지는 거죠." 김경난 ◀INT▶ "여자들이 피부 관리를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피부 관리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피부 트러블도 없고 뾰드락지 같은 것도 안 생기더라구요."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남과 다른 밥상을 차려보는 것도 즐겁게 사는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게 채식주의자들의 이야기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