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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실종 '주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2-28 00:00:00 조회수 39

◀ANC▶ 서귀포시에서 80대 노인의 행방을 50일째 찾지 못하는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도 노인 실종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보목동 80살 강창현 할아버지가 실종된 것은 지난달 8일입니다. 서귀포시 천지동의 친구 집에 갔다, 타고 간 오토바이만 근처 주차장에 둔 채 행적이 끊겼습니다. 가족들이 전단 4천여 장을 만들어 배포하고, 경찰도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들 ◀INT▶ "종적이 묘연하니까 저희들이 해볼 수 있는 건 전부 찾고 수소문해봤는데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지금은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실종된 노인은 만3천여 명, 이 가운데 100여 명은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요양병원에 입원했던 80대 치매노인이 빗속에 길을 잃고 헤메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INT▶ "치매노인들은 지리감각이나 인지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들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인식표를 부착하는 제도를 활용한다든가."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인들의 바깥 출입이 늘어 실종사고의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인식표 보급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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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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