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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봄 장마(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3-03 00:00:00 조회수 109

◀ANC▶ 최근 들어 제주지방에 거의 날마다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때 아닌 봄 장마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지방에는 하루만 빼고 매일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산간지역에는 30에서 80, 해안지역에도 10에서 4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고, 비 날씨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비가 자주 오는 것은 태평양 한복판의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 모도키' 현상이 원인입니다. (c/g) '엘니뇨 모도키'의 영향으로 필리핀 부근에 발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제주지방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 ◀INT▶ "상대적으로 북서쪽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있기 떼문에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제주지방에 주기적으로 강수가 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봄철에 수확을 앞두고 있는 농작물들은 병해충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가 오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와 세균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농업기술원 ◀INT▶ "마늘과 양파, 보리에는 병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따라서 비가 개이는 즉시 적용농약을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s/u) "기상청은 올 봄에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오고, 기온도 높을 것으로 전망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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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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