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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속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3-10 00:00:00 조회수 120

◀ANC▶ 강풍과 눈 날씨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장 난 화물선이 고립되고, 어선이 전복되는가 하면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쉴새없이 밀려오는 거센 파도에 900톤급 화물선이 심하게 출렁입니다. 농산물 500톤을 싣고 한림항을 출항한 뒤 기관 고장을 일으켜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닻을 내린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s/u) "강한 눈보라와 높은 파도 때문에 접근할 수 없어 해양경찰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 ◀INT▶ "기상이 호전되면 수리반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귀포 남서쪽 680킬로미터 공해상에서는 5미터 높이의 파도에 어선이 전복됐으나 선원 9명은 선단선에 구조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하늘 위에서도 돌풍이 부는 윈드시어가 나타났습니다. 다른 지방의 폭설까지 겹쳐 항공기 32편이 결항됐고, 지연도 이어졌습니다. 승객 ◀INT▶ "3시에 대구에 가야되는데 비행기가 오다가 광주로 갔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 강풍에 떨어진 현수막이 고압전선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제주시 연동의 2천여 가구에 순간적으로 전력공급이 끊겼습니다. 서귀포항에서는 눈 쌓인 부두에서 선원이 미끄러져 바다에 추락했다 구조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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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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