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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후보도 '몰카'(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5-14 00:00:00 조회수 37

◀ANC▶ 도의원 후보가 상대 후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사무실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20대 청년 3명이 길 건너편에서 캠코더로 사무실 입구를 촬영하다 위성곤 후보측 관계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위성곤 후보측은 캠코더에 이들이 한나라당 백성식 후보의 사무실에서 캠코더 작동법을 배우는 장면과 함께 위성곤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녹화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후보측 ◀SYN▶ "어디서 시켰느냐 했더니, 건너편 백성식 후보 사무실이냐고 하니 그렇다. 그럼 백성식 후보는 만나봤느냐고 했더니. 한번 만나봤다고 그랬어요 그 친구는" 한나라당 백성식 후보측은 위성곤 후보측이 사무실 건물 지하에 있는 노인 상대 판매업소를 선거운동에 이용하는지 감시하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백성식 후보측 ◀SYN▶ "저희들은 그 불법선거를 감시하기 위해서 그거를 한번 조사해봐라 해서, 그 부분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동영상을 촬영한 21살 허 모씨 등 3명과 촬영을 지시한 백성식 후보측 관계자 2명을 불러 조사하고 캠코더를 압수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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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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