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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기지(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5-20 00:00:00 조회수 103

◀ANC▶ 보이스 피싱, 전화금융사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순간적인 기지로 수 천만 원을 날릴 뻔한 사건을 막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어제 오후 제주시청 부근에서 순찰하던 경찰관들에게 60대 여성이 다가와 아들을 납치했다는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경찰이 알면 아들이 다친다며 황급히 승용차를 몰고 떠나버렸습니다. 경찰 ◀INT▶ "아드님이 또 어른이고 그래서 이건 보이스피싱 같다. 직감을 했었죠." 60대 여성은 은행에 찾아가 협박전화를 건 남자에게 3천만 원을 송금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은행까지 뒤쫓아온 경찰관들이 송금을 못하게 말렸고,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전화가 거짓말임을 밝혀냈습니다. 은행직원 ◀INT▶ "계속 옆에서 아주머니한테 속지 말라고 보이스피싱이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보이스피싱 했던 분한테 전화로 혼찌검도 내주시고." 경찰관 ◀INT▶ "그럴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죠.뭔가 답답한게 있다가 풀리고 해결을 해줬을때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제일 보람이 있고 그렇죠." 제주지방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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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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