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방선거 격전지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서귀포시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정방,중앙,천지동의 21 선거구입니다. 현역 도의원이 불출마한 가운데 4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 상인 출신으로 현역 의원을 누르고 공천된 한나라당 조경호 후보는 상권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확보를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조경호 ◀INT▶ "30여년 동안 중심상권에서 활동하면서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지역상권을 대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4.3 도민연대 공동대표로 지난번 선거에서 2위였던 민주당 김용범 후보는 복지혜택 확대와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제시했습니다. 김용범 ◀INT▶ "일할 사람 안 할 사람 가려내야 하고 될 곳 안 될 곳 찾아다니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결같이 지역민을 위해서 고민해왔고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확실한 선택을 해주십시요." 서귀포시의 유일한 민주노동당 후보인 김혁남 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을 새로 짓고 무상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혁남 ◀INT▶ "사람 중심 그리고 지역 공동체를 이루는 정책으로 나가겠습니다. 기존 정치세력들은 개발 중심의 논리였지만 서귀포가 새롭게 되려면 새로운 진보정치가 필요합니다." 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낸 무소속 김삼일 후보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권 부흥과 교통체계 개선을 내놓았습니다. 김삼일 ◀INT▶ "골목상권을 부활하기 위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올레꾼들을 매일시장을 유입할 수 있도록 쇼핑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의 전통적인 중심지역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 현실적인 해법과 실천력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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