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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로 냉난방(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7-27 00:00:00 조회수 157

◀ANC▶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소에서는 엄청난 양의 바닷물을 냉각수로 쓴 뒤 데워진 물을 바다로 다시 흘려보내고 있는데요. 이처럼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비닐하우스를 냉난방하는 시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준공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열대작물인 망고와 감귤을 재배하는 남제주 화력발전소 부근의 원예단지입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이곳에 설치한 냉난방 시설은 발전소 내연기관을 식힌 뒤 버려지는 바닷물로 가동됩니다. 30도가 넘는 온배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펌프를 돌려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농민 ◀INT▶ "연료비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전 온배수 때문에 타 농가보다 80%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남제주 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는 연간 1억2천만 톤, 원유 90만 톤과 맞먹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거의 없는데다 뜨거운 온배수 때문에 어민들이 입는 어장 피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발전소 ◀INT▶ "온도를 떨쳐서 바다로 보내기 때문에 그대로 나가는 것보다는 바다에 생태계의 영향을 덜 주는 효과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s/u)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전국적으로 다른 작물에도 확대될 수 있어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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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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