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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기승(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8-22 00:00:00 조회수 44

◀ANC▶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내일 (오늘) 이지만 제주지방에는 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 여름에는 늦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면서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평소 같으면 한산해지는 8월 하순이지만 해수욕장에는 요즘도 피서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피서객 ◀INT▶ "밤에 너무 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수욕장에서 물장구치니까 기분도 좋고..." 제주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은 33.8도까지 올랐습니다. (s/u) "이처럼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제주시의 경우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가 12일로 지난해의 6일보다 두배나 늘었습니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도 28일이나 발생해 지난해의 17일보다 60% 이상 늘어났습니다. 기상청 ◀INT▶ "제주는 지금 북태평양 고기압의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23,4,5일 동안에 중부지방까지 한기가 내려와서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지만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막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에도 금요일쯤에는 비가 오면서 폭염이 주춤하겠지만 다음달 초순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늦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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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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