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9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늦더위 속에서도 가을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일 표정을 조인호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END▶ ◀VCR▶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조상의 묘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성스럽게 베어냅니다. 아직은 따가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반갑습니다. 벌초객 ◀INT▶ "여름에는 더워서 힘든데 가을이라서 선선하고 시원해서 괜챦아요." 청소년들은 1박 2일 동안 제주 서부 지역의 일주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에 나섰습니다. 늦더위도 잊은채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시원한 바닷 바람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자전거 ◀INT▶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긴 한데 그래도 끝까지 해야죠." 제주지방은 오늘 푄 현상이 나타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가까이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비가 오면서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져 늦더위는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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