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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독점 깨진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10-11 00:00:00 조회수 138

◀ANC▶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지금도 남해안에서는 한라봉을 중심으로 감귤 재배가 늘고 있는데요. 30년 뒤에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감귤 밭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정부의 공식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경상남도 거제도의 한라봉 재배농가입니다. 이곳에서는 90년대 말부터 한라봉 재배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감귤보다 수익성이 좋은 열대성 작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거제도 ◀INT▶ "앞으로 남해안 쪽으로 더 많은 열대작물이 들어오지 싶습니다. 지금 저희 사무실에도 제주에 있는 거는 거의 있지 싶은데요. 망고랑 아보카도. 아떼모야도 연구하고 있으니까..." 지금까지 감귤은 연 평균 기온이 15도 안팎인 제주 해안지역이 재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평균 기온이 2도 높아지면 제주 중산간은 물론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평야지대까지 북상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2040년에는 감귤 재배 적합지역이 지금보다 36배 늘어날 것이라고 기후변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한반도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환경과학원 ◀INT▶ "그동안 기후변화와 관련해 발표된 연구논문들 을 갖고 집대성해서 분야별로 정리를 한 것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의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빠르다고 분석했습니다. (s/u) "특히,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분야의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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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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