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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보험사기(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11-01 00:00:00 조회수 52

◀ANC▶ 최근 질병이나 사고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내는 가짜 환자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병명을 바꿔가면서 여러 군데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49살 김 모씨는 지난 2천6년 초 천식이 있다며 서귀포시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퇴원한 지 사흘 만에 허리가 아프다며 다른 병원에 입원했고, 이 때부터 병원을 돌아다니며 입원과 퇴원을 되풀이했습니다. (c/g) 김씨는 5년 동안 병원 8군데에서 57차례, 천100일 동안 입원해 보험금 1억4천여 만 원을 타냈습니다. 하지만, 입원만 해놓고 병실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수시로 병원 밖에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사기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 ◀INT▶ "치료는 제대로 받지 않고, 3분의 2 이상을 병원 밖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다른 보험사기 용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고, 제주도도 교통사고 가짜환자들에 대한 불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도 ◀INT▶ "병원에 허가를 받고 외출.외박을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c/g)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보험사기로 2조2천억 원의 보험금이 새나가면서 가구당 14만 원씩 보험료를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s/u)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오고 있어, 보험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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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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