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귀포 낮 최고기온이 20.9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 6만여 명은 올레 코스와 단풍이 절정을 이룬 한라산과 오름을 오르며, 정취를 즐겼습니다. 한편, 서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제주공항에서도 일부 항공편이 지연됐고, 국제선 화물기 2편이 회항했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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