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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도박(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11-16 00:00:00 조회수 53

◀ANC▶ 사행성 심리를 노린 도박행위가 서민들 사이로 깊숙히 파고 들고 있습니다. 밀실까지 차려놓고 도박판을 벌인 당구장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굳게 잠겨있는 당구장 철문을 경찰이 소리를 죽인채 열었습니다. ◀SYN▶ "어! 어! 뭐야. 이리와! 이리와!" 당구장 안에 들어가보니 탁자 위에는 마작판이 벌어져 있습니다. 중년 남성들이 숨어있던 조그만 밀실에도 조금 전까지 카드와 마작을 했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이 곳에서 도박을 한 55살 문 모씨 등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판돈 600여 만 원도 압수했습니다. ◀SYN▶ "여러분들을 도박 혐의 및 도박개장 혐의로 형사소송법 규정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습니다." (s/u)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운전기사와 농민, 양식장 종업원 등 평범한 서민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에도 또 다른 당구장을 압수수색해 밀실에서 도박을 하게 해주고, 허가없이 게임기를 설치한 혐의로 당구장 주인 47살 서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INT▶ "도박행위가 건전한 경제관념을 해치고 각종 범죄행위의 근원이 된다고 판단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박의 헛된 꿈을 쫓는 한탕주의가 서민들에게 확산되면서 곳곳이 도박판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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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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