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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의 두배(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12-08 00:00:00 조회수 127

◀ANC▶ 최근 엘피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데요. 복잡한 유통구조에다 대기업의 횡포까지 겹치면서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엘피지 차량을 모는 택시기사들은 연료비가 늘면서 수입이 줄어 고민입니다. 택시기사 ◀INT▶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수입이 안 되니까 그게 문제죠." (C/G) 차량용 연료로 쓰이는 부탄가스의 제주지역 판매가격은 공장과 충전소를 거치면서 국제가격의 2.3배로 뜁니다. (C/G) 난방이나 취사용으로 쓰이는 프로판가스는 여기에 판매소 마진까지 붙으면서 국제가격의 2.7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은 대기업이 직영하는 충전소에서 판매소로 공급하는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경실련 ◀INT▶ "공장도 가격의 횡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정한 가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기업 충전소들이 아파트 단지에 가스를 직접 공급하면서 중소 판매업자들은 고사위기에 몰렸습니다. ◀INT▶ "충전소에서는 직판점을 통해서 우리 업자의 시장. 우리가 판매할 몫을 빼앗아가고 있는거죠." (S/U) "특히, 제주지역은 독점적인 유통구조 때문에 다른 지방보다 엘피지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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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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