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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지킨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12-22 00:00:00 조회수 171

◀ANC▶ 제주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관 중에는 하늘을 지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일(12/23) 해양경찰의 날을 앞두고 해경 제주항공대를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동중국해를 순찰중인 해경 경비함정에서 헬기가 출동합니다. 수백 척의 중국 어선을 추적해야 하는 이곳에서는 하늘과 바다에서 입체적인 단속이 이뤄집니다. (s/u) "이처럼 광범위한 해역을 단속하는 데에는 헬기가 가장 유용한 정찰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기장 ◀INT▶ "도주로를 차단하고 우리 특공대원들을 헬기로 중국어선에 투입해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을 단속하게 됩니다." 헬기는 인명구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올 한해 각종 사고 현장에서 3명을 구조했고 응급환자 23명을 이송했습니다. 특히, 병원이 없는 조그만 섬 지역 주민들에게는 바다의 앰블런스가 되고 있습니다. 추자도 주민 ◀INT▶ "새벽에 사고가 나서 배로는 나갈수 없는 급한 상황이었거든요. 못 나올수도 있는 상황인데 해양경찰에서 후송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승무원 ◀INT▶ "그 다음날 그 환자에 대해서 상태를 물어봤을때 환자가 살았다던가 괜챦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지난 95년 창설 이후 제주항공대가 비행한 거리는 100만 킬로미터. 지구를 스물다섯 바퀴나 돈 거리와 맞먹습니다. 해양경찰은 내년에는 수도권 지역까지 환자를 곧바로 이송할 수 있는 최신형 헬기를 제주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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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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