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직원이 신화역사공원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감사원이 이같은 내용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함에 따라 감사자료를 검토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개발센터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신화역사공원 시공업체가 개발센터 직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뒤, 설계를 변경해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