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단지인 행원 풍력발전단지의 발전기들이 무더기로 고장났습니다. 제주도가 내일부터 정밀 안전점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행원 풍력발전단지의 발전기는 모두 14기, 현재 발전기의 절반인 7기만 가동되고 있고, 나머지 7기는 멈춰서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일부 부품들이 고장나고 이상 현상들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발전기 제조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사의 기술진을 불러 내일(오늘)부터 45일 동안 정밀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INT▶ "센서상에 완전히 안전하다고 나타나야 하는데, 일부 이런 것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난 98년부터 가동된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단지인 이 곳에서는 지난해 발전기에서 불이 나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발전기 수명이 15년에서 20년이어서 얼마 남지 않은데다, 덴마크 업체에 점검을 맡겨야 돼 신속한 대응이 어렵습니다. (s/u) "최근들어 제주지역에는 풍력발전단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풍력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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