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친구나 지인들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소식을 주고 받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로 제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며 청소년들이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학교 3학년인 가연이는 페이스북으로 전 세계 친구들과 사귀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외국인 친구만 70여 명,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과 독특한 문화를 자랑합니다. 양가연 ◀ＩＮＴ▶ "요즘 한류열풍이 불고 있어서, 거기에 더불어 제주도 얘기를 하면 친구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그러면 저는 그럼 그래 놀러와라 그렇게 얘기를 하죠." 이처럼 외국어와 SNS 실력이 뛰어난 도내 중고등학생 155명이 해외홍보 서포터즈로 임명됐습니다. SNS로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제주를 알린 뒤, 최고의 서포터즈로 뽑히면 해외문화 탐방기회도 얻게 됩니다. 관광공사 ◀ＩＮＴ▶ "SNS가 전 세계에 열풍을 불고 있구요. 가장 강력한 홍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함양시키고 제주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s/u) "개인적인 교제나 정보 교류의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SNS가 이제는 제주 관광 홍보에도 한 몫을 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