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관광지도 강타(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08-09 00:00:00 조회수 95

◀ANC▶ 태풍 무이파는 제주도내 관광지들도 강타했습니다. 서귀포 앞바다의 명소인 새섬이 폐쇄됐고, 해수욕장과 관광업체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항과 연결하는 새연교가 놓인 뒤 일년에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서귀포 새섬입니다. 섬으로 들어서는 목제 계단은 완전히 끊어져버렸습니다. 섬을 돌아보는 산책로 900미터 가운데 3분의 1이 강풍과 파도에 유실됐습니다. 가로등과 편의시설도 파손돼 관광객들의 출입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s/u) "복구공사에만 6개월 이상 걸려 산책로는 내년 봄에나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 ◀INT▶ "기대를 하고 왔는데 태풍 때문에 훼손되서 볼수가 없으니까 너무 많이 아쉽고, 훼손된 부분들 보니까 마음도 아프고." " 올레길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던 서귀포시 쇠소깍 검은 모래 해변도 원형을 잃고 말았습니다. 검은 모래가 파도에 유실되면서 해수욕장은 자갈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를 띄울 만큼 깊었던 쇠소깍 연못에는 하룻밤 사이에 돌과 모래가 쌓여 커다란 섬이 생겼습니다. 주민 ◀INT▶ "지형도 이렇게 변해버렸고 잘 아시겠지만 관광객들이 오겠습니까. 명승지로 꼽을 정도였는데요. 명승지가 안 될 거 같아요. 우리가 봐도." 이 밖에도 사설 관광지와 호텔 등 10여 군데가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서철 성수기에 덮친 태풍에 관광업계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