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데렐라, 백설공주, 우리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는 대부분 서양 동화들이죠. 다문화 시대에 맞춰 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 국가의 동화들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어린이들이 모여 앉아 동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몽골인들의 전통 천막인 '게르'가 만들어진 유래를 다룬 몽골 동화입니다. 동화 ◀SYN▶ "드디어 큰 집 지구와 모양이 비슷한 집이 마련되었지요. 할아버지와 아들들은 새 집을 '게르'라고 불렀어요." 난생 처음 듣는 나라들의 색다른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신기할 뿐입니다. 어린이 ◀INT▶ "몽골 문화를 처음 알게 되서 좋구요. 몽골어도 처음 들어봐서 신기했어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 제3세계 6개 나라의 동화 82편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제주지역 도서관 등 5군데에 체험관을 만들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다음 ◀INT▶ "이미 우리나라에는 제 3세계 아이들이 태어나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과 생활하는 우리나라 아이들이 제 3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다름도 인정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인정할 수 있는." 한국어와 원어로 된 애니메이션 녹음에는 송일국과 신애라 등 연예인들과 제3세계 외교관 부인들도 참여했습니다. (s/u)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해야하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어린이들의 동화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