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의 여름 밤을 수놓는 문화축제인 제주국제관악제가 오늘 저녁 개막됐습니다. 국내외 2천여 명의 음악인들이 오는 20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연주 -----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의 개막 공연입니다. 무더위에 지쳤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시원한 청량제 같은 선물입니다. 관객 ◀INT▶ 제주도 문예회관과 천지연 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도 13개 나라 36개 관악단의 2천400여 명이 오는 20일까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칩니다. 한국전쟁 당시 제주를 방문했던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클라리넷을 불었던 유인자씨도 59년 만에 연주에 나섭니다. 조직위원장 ◀INT▶ "음악의 여러 장르 가운데에서도 관악은 아주 역동성이 넘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울림이 화려하고 찬란한 그런 특색있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 "관광지와 미술관, 농촌 마을에서는 우리 동네 관악제가 열리고 광복절에는 경축 퍼레이드도 열려 제주의 여름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