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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만 서럽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08-26 00:00:00 조회수 51

◀ANC▶ 최근 들어 제주시내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 소형 임대 아파트 분양가격까지 올라 분양을 받으려는 주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은 지 10년이 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임대 아파트입니다. 제주시가 감정평가를 맡긴 결과 전용면적이 46제곱미터인 이 소형 임대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8천만 원, 1제곱미터에 175만 원이 나왔습니다. (c/g) 근처의 중형 아파트 시세가 1제곱미터에 270만 원까지 오른 만큼 10년 된 소형 아파트라도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게 감정평가 결과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분양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며 제주시에 이의 신청을 했습니다. (c/g) 근처의 중형 임대 아파트는 5년 전에 원가보다 29% 높은 가격에 분양됐는데, 이 소형 임대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원가보다 56% 높아 건설회사가 얻는 마진이 두 배로 높아졌다는 겁니다. 결국, 시세가 올랐다는 이유로 건설회사만 폭리를 얻고 주민들은 분양을 받기 어렵게 됐다는 주장입니다. 주민 ◀INT▶ "혼자 사시는 노인 분들도 많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분양가를 이렇게 올리면 대출을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 최근 제주지역에서도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아파트 가격은 5년 전보다 3,40% 이상 올랐습니다. (s/u) "이처럼 급등한 아파트 가격이 임대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내 집이 없는 서민들의 서러움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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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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