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전신 투시검색을 받은 승객 가운데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제주공항에서 전신 투시검색을 받은 승객 천 500여 명 가운데 여성이 62%를 차지했습니다. 조원진 의원은 인천공항은 여성 비율이 30%, 김해공항은 4%였다며 제주공항의 테러예방을 위한 전신검색대상에 여성이 많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