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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계 비상(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09-23 00:00:00 조회수 50

◀ANC▶ 한.EU FTA 발효와 함께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 제주 양돈업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가공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7월, EU와의 FTA가 발효되면서 돼지고기 수입량은 30%나 늘었습니다. 10년 뒤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액은 연간 55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산 돼지고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양돈업계의 입장입니다. 도축과 동시에 소포장 제품을 생산하는 축산물 종합처리장 신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양돈협회 "지금은 육가공업체가 분산되어 있지만 LPC (축산물 종합처리장)가 생긴다면 육가공업체도 같이 소속돼 신선한 제품을 외부로 반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도 유럽과 미국 등 축산강국에 맞설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강한 소농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농진청장 "육지에 있는 소비자들이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 거죠.나는 제주도 돼지고기를 1주일에 한번 못 먹으면 이상해, 먹고 싶어 미치겠어. 이게 명품인거죠." 특히, 내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양돈분뇨의 적절한 처리방안을 찾는 것도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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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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