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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의혹 제기(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0-13 00:00:00 조회수 159

◀ANC▶ 염차배 제주자치도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감사원 재임 시절 행적과 논문 중복 게재를 둘러싼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경남 창원 출신으로 27년 동안 감사원에서 근무했던 염차배 감사위원장 내정자, 감사원 재임 시절 불거졌던 경기도 광주시 오포 아파트 인.허가 비리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건설교통부가 난개발을 우려해 불가 입장을 보이자 감사원이 나서서 허가를 내주도록 했는데 염차배 내정자가 담당과장이었다는 겁니다. 박주희 의원 ◀SYN▶ "대규모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총괄과장을 하셨던 대상자가 감사위원장으로 왔을 때 소신있게 정권과 집권세력의 간섭과 영향 없이 그 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염차배 내정자 ◀SYN▶ "우리 직원도 관련돼 문제가 있다고 해서 검찰에서 기소를 했지만 고법에서 대법까지 무죄로 끝났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논문을 제목만 바꿔서 세번 발표했다는 중복 게재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강경찬 의원 ◀SYN▶ "80%가 같은 내용인데, 서론 부분도 2페이지가 똑같은 얘기인데 그게 무슨 아이디어만 같다고 말씀하십니까" 염차배 내정자 ◀SYN▶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보면 다르지 않습니까. 34쪽짜리하고 200페이지하고는...(그래서 문제가 없으시다.) 네." 일선 학교를 감사위원회가 감사하지 말라는 지적이 나오자 오히려 교육청의 감사권을 없애야 한다고 맞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염차배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출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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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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