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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전 '시큰둥'(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1-03 00:00:00 조회수 172

◀ANC▶ 제주 혁신도시로 옮겨야 하는 공공기관들이 착공도 하지 않고 버티는 바람에 혁신도시 건설이 늦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나서서 공공기관들을 재촉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혁신도시 건설이 왜 늦어지는지 파악하겠다며 국토해양부가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혁신도시 건설 현장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국토부 ◀SYN▶ "연내 80군데 기관을 정부에서는 발표했습니다. 착공하겠다고. 대부분 잘 하고 있지만 제주도 일부 기관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이전이 늦어져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은 공공기관들은 취재가 부담스럽다며 회의로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세청 ◀SYN▶ "(회의 내용이) 아무래도 외부에 나가게되면 제 말 한마디가 청장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결국, 두시간 동안 비공개로 이뤄진 회의에서도 공공기관들은 제주로 당장 옮기기 어렵다는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국세청 ◀INT▶ "(수도권에)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교육장이 필요해서 교육장이 확보가 되면 (이전하겠다)" 정보화진흥원 ◀INT▶ "(연수기능 이전이) 9월 26일에야 결정이 되서 저희도 이제서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 혁신도시의 터를 닦는 기반공사는 85%나 끝났지만, 공공기관 아홉 군데 가운데 청사를 짓고 있는 곳은 한 군데 뿐입니다. (s/u) "공공기관들이 언제쯤 이전할 지 불투명해지면서 제주 혁신도시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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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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