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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없는 도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1-07 00:00:00 조회수 12

◀ANC▶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최근 국제학교들이 문을 열면서 상주 인구가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동북아시아의 교육 중심지가 되겠다는 도시에 정작 버스는 한 대도 다니지 않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최근 국제학교 두 군데가 문을 연 제주영어교육도시입니다. 현재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상주 인구가 천500여 명에 이르고, 최근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에는 70여 세대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곳과 외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외국인 교사 부인 ◀INT▶ "나는 운전을 하지 않고, 남편만 운전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만 도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한국인 학생 가족 ◀INT▶ "(불편하지 않으세요?) 네, 불편하더라구요. (어떤 점이 불편하세요?) 버스라도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이러다 보니, 사소한 볼 일을 보려해도 비싼 돈을 내고 콜 택시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 교사 ◀INT▶ "이 곳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택시비로 3만 5천원을 내야 하는데 너무 비싸다." 하지만, 버스 업체들은 수익성이 떨어진다며 운행을 꺼리는데다 공영버스 투입도 예산 부족으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s/u) "교통이 불편할 줄 알면서도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다보니 영어교육도시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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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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