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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떼 수중 장관(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1-09 00:00:00 조회수 140

◀ANC▶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 앞바다에 방어 떼가 나타나 바닷 속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방어 잡이도 활기를 띠고 있고, 내일(오늘)부터는 방어 축제도 열립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길이가 1미터에 가까운 큼직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무리 지어 춤을 추듯 이동하고 있습니다. 북태평양에서 여름을 보낸 방어들이 겨울철 산란장인 마라도 앞바다로 돌아온 것입니다. 방어들이 이 곳에 모이는 건 해저 지형이 급경사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INT▶ "영양이 풍부한 해수가 올라오면서 다양한 플랑크톤이 모이고, 이 플랑크톤을 먹는 소형 어류들이 모이면 방어들은 이런 먹이를 쫓아서 이동하기 때문에" 바다 위에서는 어선 4,50여 척이 몰려들어 날마다 방어 천여 마리를 잡고 있습니다. (s/u) "마라도 앞바다는 파도가 높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방어가 잘 잡히기 때문에 어민들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어민 ◀INT▶ "방어는 조류가 바뀔 때 조금 때보다 사리가 다가올때 많이 잡힙니다. (왜 그런 겁니까?) 조류가 흐를때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횟감으로 인기가 높아 한 마리에 2,3만원 씩에 팔리는 방어는 어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입니다. 방어 잡이의 중심지인 모슬포항에서는 내일부터 나흘 동안 방어축제가 열립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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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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