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자치도와 교육청, 산하 기관들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감사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공약사업과 최근 발언 내용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도가 제주시 구 도심권을 살리겠다며 산지천 일대에 만들기로 한 탐라문화광장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효과가 불확실한데도 도지사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800억 원이나 들여 추진한다는 겁니다. 신영근 ◀ＳＹＮ▶ "(산지천) 등불축제를 해도 (교통) 접근성이 없어서 가지를 않아요. 산지천 가보십시요 저녁에 싸늘해요." 김경진 ◀ＳＹＮ▶ "도민사회에서는 탐라문화광장 가지고 구 도심권 활성화를 할 수 없다. 과연 활성화를 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근민 지사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직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제주공항 심야 운항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한영호 ◀ＳＹＮ▶ "소음 피해 지역 주민 동의가 가장 우선적이거든요. 그런데, 지사님께서는 그런 얘기도 없이 이것을 거론하고 있다는 말이죠."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의 서울 지역 판매가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산업과 상업시설 화재가 2년 전보다 60%나 늘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