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3년 넘게 폐쇄(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2-06 00:00:00 조회수 127

◀ANC▶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해안 절경지에 자리잡은 파라다이스 호텔은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곳이었는데요. 호텔이 팔린 뒤 3년 넘도록 폐쇄돼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몇년 전 시청률 40%를 기록했던 인기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주목을 끌었던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 뛰어난 해안 절경 때문에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쓰였고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허니문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신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호텔 영업이 3년 넘게 중단되면서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올레 6코스 근처여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건물은 물론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레꾼 ◀INT▶ "야자나무가 있어서 저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했는데, 조금 오늘 의외였어요. 폐허가 된 것에 대해서" 지난 2천 8년 초 호텔을 인수한 대한항공이 당초 계획과 달리 리모델링 작업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호텔 관계자 ◀INT▶ "(리모델링 일정이 잡혔나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측에서 아무래도 어떤 식으로 할지..." 호텔측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호텔 주변 땅을 둘러싼 한진그룹 총수 형제들 사이의 소유권 분쟁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u) "한때 서귀포시의 명소였던 호텔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