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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로 주차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2-28 00:00:00 조회수 176

◀ANC▶ 서귀포시의 최대 중심가인 중정로가 심각한 주차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명품 아웃렛 매장이 들어서면 주차난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태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경찰 단속 ◀SYN▶ "도로에 주차하신 기사분들 차량 이동하십시오. 주차장으로 이동하세요. 단속 중 입니다." 서귀포시의 중심상권인 중정로에서 자치 경찰이 주차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 곳에서 길 가에 불법 주차를 했다 단속되는 차량만 날마다 50여대나 됩니다. 자치경찰 ◀INT▶ "도로가 협소하기 때문에 양쪽으로 차를 대면 교행(서로 비켜가기)가 불편하죠." 중정로 주변 골목길은 물론 인도까지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근처에 마땅히 차를 세울 만한 주차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운전자 ◀INT▶ "물건 사고 싶어도 주차할 데가 마땅치가 않으니까 구매를 하기가 힘들죠." 이 곳의 옛 동명백화점에는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내년 초에 명품 브랜드 아웃렛 매장이 들어섭니다. 갈수록 교통량이 늘면서 주차난이 심해지다보니 상인들의 걱정은 큽니다. 상인 ◀INT▶ "일단 소비자들이 차를 댈 수 가 없으니까요. 주변에 주차시설이 확보가 되어 있지가 않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소비자들이 나오지를 않죠." 서귀포시는 중정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거나 확장하려다 취소했고, 공영주차장 건설도 예산이 부족하다며 미루고 있습니다. (s/u)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할 대책은 마련되지 않으면서 시민 불편은 물론 상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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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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