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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주차장 허점(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1-09 00:00:00 조회수 182

◀ANC▶ 최근 서귀포시에서 야간에 주차 중인 차량을 부수고 금품을 훔쳐가는 차량털이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경찰이 CC-TV에 찍힌 증거들을 바탕으로 범인을 잡았는데 정작 공공기관 주차장에는 CC-TV가 없었다고 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새벽 시간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청소년들이 걸어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그런데, 몇 분 뒤, 승용차 유리창을 부수고 물건을 훔친 청소년들이 훔친 가방을 들고 다시 나타납니다. 17살 김모 군 등 2명은 지난해 9월부터 서귀포시내 주차장과 상점 등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500여 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INT▶ "CC-TV를 확보해서, 인상착의를 보고 서귀포시내 불량 청소년들을 상대로 수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보건소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까지 부수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주변 지역에 설치된 CC-TV들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건소 ◀INT▶ "건물 내에는 (CC-TV가) 있고, 주차장에는 없 다.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고, 절차적으로 곤란하다." 서귀포시 산하기관 청사 가운데 주차장에 CC-TV가 있는 곳은 시청과 월드컵경기장 두 군데 뿐입니다. (S/U) "특히, 최근 들어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CC-TV 등 방범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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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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