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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사고 감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1-11 00:00:00 조회수 172

◀ANC▶ 심야에 항구에서 발생하는 어선 화재는 엄청난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귀포시 지역 주요 항구에 이같은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고성능 보안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재작년 서귀포항에서 발생했던 이 화재사고로 어선 9척이 불에 타 5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항구 안에는 CC-TV가 있었지만, 밤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화재가 뒤늦게 발견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소방서 ◀INT▶ "정박 중인 어선에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초기 화재 신고가 늦어지고, 많은 어선들이 겹겹이 정박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항과 성산항, 오조항과 모슬포항 등 4군데에 고성능 보안 카메라 12대가 설치됐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해 사각지대가 없고, 밤에도 물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 찍힌 영상은 제주도 CC-TV 통합관제센터와 해양경찰, 수협이 함께 24시간 모니터하게 됩니다. 서귀포시 ◀INT▶ "도난과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서귀포시는 앞으로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항포구에 보안 카메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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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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