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새연교의 관광객 숫자를 파악하려고 CC-TV를 설치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서귀포시가 CC-TV 모니터링실을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거나 관리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하지 않았고, CC-TV 주변에 안내판도 설치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겼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초상권과 사생활이 침해되고 개인 정보가 유출될 소지가 있다며 서귀포시에 시정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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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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