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마라도 앞바다에서 방어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모슬포수협에 따르면, 올 겨울 방어 어획량은 7만 톤으로 지난해 겨울의 9만 톤보다 20% 가량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4킬로그램이 넘는 대방어는 지난해보다 갑절 이상 높은 5-6만원으로 올랐고, 전체 방어 판매금액도 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 늘었습니다. 이는 올 겨울 상어가 자주 출현하면서 조업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