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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은 두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1-26 00:00:00 조회수 119

◀ANC▶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 중에 하나인 서귀포시에 시외버스터미널은 두 개가 동시에 운영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불편이 큰 것은 물론 터미널도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6년 전 구시가지에서 이 곳으로 옮겼지만 하루 평균 이용객은 150명에 불과합니다. 시외버스 노선 5개 가운데 2개만 다니는데다, 승객들이 버스를 갈아타야 중심가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 ◀INT▶ "많이 불편하지요. 상권이 전부 저 (서귀포시) 안쪽에 있는데 이쪽에 (터미널을) 해서 됩니까. 두번 갈아타야하니 말이 되는 소리에요." 이러다보니, 터미널 사업자는 지난해에만 2억원의 적자를 냈고, 터미널에 입주했던 일부 상점은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상인 ◀INT▶ "터미널이 반쪽이다 보니까 손님이 없는거죠. 버스 손님 해봐야 둘로 나뉘어져 버리니까." 반면, 서귀포시 구시가지의 옛 터미널 자리는 아직도 터미널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이용객은 새 터미널보다 세 배 이상 많지만, 공영주차장을 버스업체의 영업을 위해 빌려주면서 교통 체증과 주차난까지 심해져 운전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 ◀INT▶ "버스 운송사업자, 터미널 사업자와 협의를 거치고 서귀포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올해 안에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s/u) "기형적인 2중 운영으로 시민 불편만 커지고 있는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의 개선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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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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