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로운 감귤 품종인 레드향이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맛이 좋은데다,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비닐 하우스에서 키운 붉은 빛이 도는 큼직한 감귤을 농민들이 수확하고 있습니다.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서 만든 새로운 감귤 품종인 레드향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출하가 시작돼 다음달까지 농가 200여 군데에서 150톤을 출하할 예정입니다. 재배 농민 ◀INT▶ "껍질이 얇아서 상당히 벗기기가 쉽습니다. 안에 알맹이가 꽉 차 있어서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고." 수확된 레드향은 비파괴 선과기로 당도와 산함량에 따라 품질을 가려냅니다. 당도가 13브릭스를 넘고 산함량이 1%보다 낮으면 최고급 브랜드로 출하됩니다. 출하 가격은 1킬로그램에 최고 6천원으로 한라봉보다 50%나 높고, 백화점에서는 한 개에 9천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INT▶ "비파괴 선과기를 이용 출하해 품질 인증을 받음은 물론 소비시장에서 가격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등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s/u) "고품질 감귤 레드향에 첨단기술로 품질관리가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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